제주도를 자주 가면서도 이상하게 섭지코지는 방문하지 않게 되었던 것 같다. 그만큼 제주도는 갈 곳이 많아서 일 것이다. 비자 없이 외국인도 방문할 수 있는 게 제주도이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다.
외국인 장사를 하게 되면 이상하게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서울만 해도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유명 식당도 맛이 달라지고 변하기도 했다.
오늘 방문지는 섭지코지다. 꼭 방문해야 할 곳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지만 성산일출봉으로 지나가는 길이라면 방문을 추천한다. 단점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주차료가 3000원 나온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주차장에 화장실 하다 있고 아니면 맨 끝에 카페에가야 카페 안에 있는데 일찍 안 열기 때문에 혹시 모르니 용무를 주차장에서 보는 게 좋다.
주차장에서 작은 언덕을 오르면 저 멀리 등대(붉은오름)가 보이고 왼쪽에는 미술관(유민아르누보뮤지엄)이 하나 있는데 너무 비싸서 패스해야 한다. 저 멀리 휙닉스아일랜드 글라스 하우스에 카페가 있는 건물까지 가면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그 앞에 커다란 그네가 있는데 그곳에서 사진을 남기면 이쁘다. 물론 날씬해야 한다.
붉은오름의 등대 위는 안 올라가도 될 듯 하다 원래 높은 곳에 오르면 풍경이 멋진데 여기는 그런 게 없다.
주차장에서 휘닉스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 앞의 그네까지 1km정도다 대략 16~20분 거리다. 하지만 이것 저것 보면서 사진 찍다보면 1시간은 그냥 넘어가게 된다. 주차를 했다면 3000원 나온다.
사실 섭지코지는 주차장에서 올라가자 마자 언덕 위가 섭지코지다.
섭지코지 안내는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https://g.co/kgs/QEMjd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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