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yagom travel

2025년 6월 19일 목요일

제주 돌문화공원 6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조천읍 남조로 2023

정말 돌이 많은 곳이다. 아니 돌밖에 없다. 그늘도 없다. 전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있는데 비싸서 대부분 걸어다니는데 6월인데 아주 익어 버렸다. 입장료만 5000원이다.

그래서 비추천이지만 그래도 가겠다는 분들을 위해서 계속 글을 쓰겠다.

소요시간은 2~3시간으로 아주 넓다. 아니 그냥 넓다. 아래 사진처럼 아주 넒은 접시같은 커다란 그릇 모양의 위에는 물이 발목정도 까지 차게 들어 있는데 이곳이 포토존이다. 장화를 준비해 놓았는데 장화신고 들어가면 멋이 안나서 맨발로 들어가서 중앙에 서서 사진을 찍는다. 그 아래는 제주동박물관이다. 이것도 참 이해가 안가게 크기는 한데 제주도에 대한 것도 있고 지구와 태양이 생겨난 걸 설명하는 것도 있었던 것 같다.
이것만 돌아보았는데 너무 실망스러워서 돌아가고 싶었다. 하지만 폭싹 속았두다 촬영지를 가보겠다고 이동을 했는데 절대 가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급조된 제주도 초가집들이 마구 있는데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다. 대나무가 있는 골목 한장면 찍은 곳인가 보다. 전통초가마을 내에 있다는 게 정말 구경할 것도 사람도 없었다.

제주 함덕해수욕장 6월

제주도 하면 갈 만한 곳은 다 바다가에 있다. 내륙의 오름을 오르는 분도계시겠지만 제주도 하면 바다다. 동해안의 주는 바다와 제주도 바다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뜨거운 태양과 바다는 낭만적인 사건과 풍경을 만들어내고 해산물의 유혹이 또 한몫을 한다.

그래서 동쪽으로 이동할 때는 함덕, 김녕, 월정리 해수욕장, 성산일출봉, 우도, 정도 가면 되고
서쪽으로 이동할 때는 도두봉, 이호태호해수욕장, 애월, 곽지, 협재해수욕장, 송악산, 가파도, 등을 가보면 된다.

오늘 소개할 곳은 함덕해수욕장이다. 제주시에서 버스로 가기도 편하고 가까운 곳이다. 버스를 타면 대부분 사람들이 함덕에서 내린다고 보면 된다.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제외하면 다 시골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사람이 없다. 단 유명한 관광지는 다르다. 사람이 많고 밤 늦게까지 돌아다닐 수 있는 분위기가 있다.

그래서 젊은 사람이라면 함덕에서 첫날을 보내라고 추천한다.

그리고 어디를 갈께 고민이라면 그냥 함덕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번 여행에서도 마지막에 함덕에 갔다. 그리고 역시 함덕이라는 생각을 안할 수 없었다.

생기나 넘쳐나는 해변과 사람들이다.

제주 섭지코지

제주도를 자주 가면서도 이상하게 섭지코지는 방문하지 않게 되었던 것 같다. 그만큼 제주도는 갈 곳이 많아서 일 것이다. 비자 없이 외국인도 방문할 수 있는 게 제주도이다 보니 더욱 그런 것 같다.

외국인 장사를 하게 되면 이상하게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서울만 해도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유명 식당도 맛이 달라지고 변하기도 했다.

오늘 방문지는 섭지코지다. 꼭 방문해야 할 곳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지만 성산일출봉으로 지나가는 길이라면 방문을 추천한다. 단점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주차료가 3000원 나온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주차장에 화장실 하다 있고 아니면 맨 끝에 카페에가야 카페 안에 있는데 일찍 안 열기 때문에 혹시 모르니 용무를 주차장에서 보는 게 좋다.

주차장에서 작은 언덕을 오르면 저 멀리 등대(붉은오름)가 보이고 왼쪽에는 미술관(유민아르누보뮤지엄)이 하나 있는데 너무 비싸서 패스해야 한다. 저 멀리 휙닉스아일랜드 글라스 하우스에 카페가 있는 건물까지 가면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그 앞에 커다란 그네가 있는데 그곳에서 사진을 남기면 이쁘다. 물론 날씬해야 한다.

붉은오름의 등대 위는 안 올라가도 될 듯 하다 원래 높은 곳에 오르면 풍경이 멋진데 여기는 그런 게 없다.

주차장에서 휘닉스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 앞의 그네까지 1km정도다 대략 16~20분 거리다. 하지만 이것 저것 보면서 사진 찍다보면 1시간은 그냥 넘어가게 된다. 주차를 했다면 3000원 나온다.

사실 섭지코지는 주차장에서 올라가자 마자 언덕 위가 섭지코지다.

섭지코지 안내는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https://g.co/kgs/QEMjdAK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전화번호: 064-782-0080

제주도 6월 혼인지 수국

여름꽃 수국이 만개 한 모습은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것 같다.

수국은 초여름부터 한 여름까지 만개하는 꽃이다. 얼마나 잘 관리하냐에 때라서도 비슷한 위치에 있는 수국이라도 꽃의 상태가 다른 것 같다. 이번에 제주를 방문하면서 몇군데 가 보았지만 여기 혼인지가 가장 이쁘게 잘 피었다. 입장료가 무료인 곳인데 입장료가 6000원인 제주 새미동산보다 이쁘게 잘 피었다. 규모다 혼인지가 더 크고 화려하다.

혼인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성산읍 온평리 1693

전화번호: 064-760-3576

무료 주차장에 무료 입장이다.오전 8~ 오후 5시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9시~6시까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마 계저에 따라 입장 시간이 조절되는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아무래도 검색해서 알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늘 방문할거라면 말이다. 그리고 랜트카라면 종달리 수국길도 함께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아래는 혼인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링크 주소이고 그 아래는 방문해서 찍은 사진들이다.

혼인지 정보

2025년 4월 9일 수요일

서울 벚꽃 내일이 마지막 이라는데 벚꽃도 제대로 못본 분들에게

4월 초순 아니 중순 벚꽃이 만개 후 지고 있다. 여의도 벚꽃은 내일 2025.04.11이 마지막 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주말에 비가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변의 벚꽃을 보아도 이젠 지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서울 벚꽃명소 추천

석촌호수
서울숲
여의도 윤중로 (국회)
남산
서울 어린이대공원
정독도서관(안국역)
창경궁 / 창덕궁
보라매공원
경희대 서울갬퍼스
안양천변
중량천변

이중에 최고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윤중로이고 두번째가 석촌호수인 것 같다.

2025년 4월 2일 수요일

봄의 기운 꽃봉우리들을 지켜보면 봄이 온다는 게 느껴진다.

오늘은 출근길 산책하듯 청계천을 통해 걸어 오다 찍은 3일간의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3일만에 꽃봉우에서 햇빛이 잘 드는 나무들은 만개까지 했어요 하지만 아침 기온은 쌀쌀합니다. 겨울 옷을 입고 걷기에 조금 덥다는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겨울을 보내는 꽃봉우리들 처럼 우리도 꽃봉우리로 살아 향기를 내뿜어 보기를 부탁합니다.

청계천의 아쉬움은 바닥이 고르지 못해 걷기 불편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새 배설물을 주의해야 합니다. 비들기 같은 새는 날지 않을 때 변을 보고 백로는 달면서 변을 보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비둘기는 앉아 있는 전기줄은 없지만 간혹 다리난간에 줄줄이 앉아 있는 길을 지날 때는 신경써야 합니다. 백로는 날아가면서 물대포를 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청계천 바닥을 보면 하얀 페인트 같은게 군대군대 길에 떨어져 있는데 이게 백로의 배설물 입니다. 만약 길을 가다 이걸 맞는다고 생각하면 사실 재앙에 가까운 일이 됩니다.

아래는 최근부터 시진입니다.